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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은초등학교병설유치원, 자연과 놀자 숲 체험활동 생명 존중 오감 만족 숲 놀이가 좋아요 자은초등학교 병설유치원(원장 이진환)은 4부터 11월까지 한 달에 2번 자은 유아 숲 체험원에서 숲 놀이를 실시하였다. 봄에는 개구리알이나 애벌레 등을 직접 관찰하고, 여름에는 시원한 숲에서 더위를 식히며 여름 열매와 잎 등을 탐색하고, 가을에는 알록달록 단풍잎과 도토리 등 가을에 볼 수 있는 자연물들로 즐겁게 놀이하는 시간을 가졌다. 11월의 숲 체험 내용은 사방오리나무 열매 관찰하기, 나뭇잎 왕관 만들기, 가을 나무 꾸미기 등 가을 자연물로 여러 가지 놀이를 하며 깊어지는 가을을 느껴보는 놀이를 하였다. 유아들은 직접 만든 나뭇잎 왕관을 보이며 “선생님, 돌멩이, 나무 열매, 나뭇잎을 왕관에 붙이니까 너무 멋져요.”라며 뿌듯해하였고, 나뭇잎 왕관을 쓰고 숲 여기저기를 누비며 놀이하였다. ‘자은 유아 숲 체험원’이라는 유치원 주변의 환경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1년 동안 참여한 숲 놀이는 자연의 고마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유아들의 감정발달과 인성 교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.
담당교사 박소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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